8박9일간 7번국도 따라 전국여행 그 스물 여섯번째 이야기 - 강릉 안목해변 엘빈카페 -

 

밥도 먹었으니 커피 한잔 먹어야겠지요

안목해변 엘빈 카페이 왔어요

강릉은 어딜가나 바다가 이쁘니

해변 따라 여러 종류의 볼거리들이 생겨나는 것 같네요

어찌 보면 복 받은 동네 같기도 합니다

저희같이 내륙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부러움에 대상이지요

 

 

강릉 커피커리에서

열쇠고리로 영원한 사람을 약속하네요

영원한 사랑이라...

연애할 때가 가장 아름다울 때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연애는 항상 해야지요

 

 

안목해변에는 워낙 차가 많아 들어가기도 힘들고

주차도 힘들어서

바로 옆에 있는 강릉항에 주차했네요

여긴 가끔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라 조심해야 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등대만 보면 가보고 싶은가 봅니다

등대까지 걸어가네요 저희는 참고로 안 갔습니다

 

 

강릉 바다가 한눈에 다 보이네요

안목 해변부터 경포해수욕장까지 다 보입니다

해변을 따로 구분할 필요 없이 다 연결되어 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는 잘 모릅니다

날씨가 흐려져서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는 아니지만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이런 바다는 처음이라 

나름 이쁘고 좋았습니다

그래도 날씨 좋은 날이 더 이쁘긴 하지요

 

 

강릉항에는 강릉항 요트 마리아가 있어 많은 요트가 정박해있습니다

요트를 차에 실어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그래서 여기도 많이 번잡한 편입니다

 

 

이제 엘빈 카페로 들어가 볼까요

날씨가 살짝 쌀쌀해서 1층 테라스에는 사람이 없네요

그래도 올라가면 추운 것과 별개로 사람이 많답니다

 

 

안목해변의 카페는 커피거리지만 

실상 강릉의 진정한 커피의 맛을 내는 곳은 아니지요

예전 믹스 커피 전문점들이 있을 때 유명한 곳이었으니

안목해변 덕을 많이 본 곳 중 한 곳이지요

엘빈 카페는 케이크가 맛있다는 애기가 있는 듯합니다

가게 들어오는 손님들의 귀동냥을 좀 했습니다

케이크 종류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지요

맛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조각 케이크과 커피를 주문했답니다

소문대로 케익 맛있네요

커피는 문안했어요

제가 커피맛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제 입맛에 맞으면 그게 맛있는 거 아니겠어요

 

 

와 층층이 만석입니다

저희가 앉은자리예요

여기가 4층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1층 말고는 빈자리가 없습니다

날씨도 살짝 추웠는데

그래도 따뜻한 커피를 먹어서 그런지 있을만했습니다

 

 

그냥 동해바다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훌륭한 뷰였겠지만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그렇게 훌륭한 뷰를 보여주지는 못하네요

여기 앉아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를 마시고 안목해변을 살짝 걸어보려 내려갔습니다

 

 

커피잔은 모형화한 것 같은데

색깔도 좀 맞혀주시지...

커피 거리답게 커피가 조형물입니다

 

 

아래에서 보는 것이나 위에서 보는것이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네요

안목해변을 한 바퀴 돌고 다음 일정을 위해 저희는 이만 이동했답니다

커피 한잔 해야 한다면 안목해변에 오셨어 어느 카페를 들어가도 되지만

맛있는 케이크와 함께 커피를 드시고 싶으면

엘빈 카페로 가보세요

그럼 다음 일정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