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간의 7번국도 따라 전국여행 그 스물 일곱번째 이야기 - 강릉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

 

강릉 허균 허난 설원 기념관을 다녀와봤습니다

경포대 구경하다 보면 볼 수 있는 곳이라 들려보았네요

입장료도 따로 받고 있지 않습니다

허균 허난이 실제 거주했던 곳은 아니고 

강릉 초당동 고택이라 합니다

 

 

강릉 초당동 고택

오래된 고택이네요

고택은 특별히 볼만한게 있는 건 아닙니다

전국에 흔히 보이는 조선시대 건축물이지요

 

 

그래도 단풍이 이쁘게 물들고

소나무가 이쁘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니 방문해 볼만한 곳 중 한 곳입니다

 

 

이런 주방을 요즘은 볼 수 없지요

제가 어렸을 때는 가끔 있었습니다

전 안 살아 봤지만

몇몇 친구 집에 이런 주방이 있는 건 보았으니깐요

그때는 많이 신기했어요

주방 구조가 비슷합니다

거의다가 이런 구조로 되어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아궁이 불 때서 솥단지로 밥해주는 식당 가면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잖아요

밥도 맛있고 솥단지에서 나오는 누룽지는 

그 고소함이 이루 말할 수 없지요

 

 

 

 

강릉 허균 허난 설원은 조경도 이쁘게 잘되어있습니다

가을 여행으로는 제격이라 볼 수 있느곳이지요

아무리 코로나가 난리여도 여행은 가니깐요

그래도 사람이 덜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하니

어쩜 이런 곳이 더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8박 9일간 여행 중 

제대로 된 단풍은 강원도 와서 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은행이 아주 이쁘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주왕산에서 이쁜 단풍을 보고 강릉 와서 다시 보게 되네요

 

 

허균 허난 설원은 고택이 주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주변을 산책하면서 보게 되는 경관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솔밭도 잘 보존되어 있어

솔향이 아주 맘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느낌이에요

저희는 아주 맘에 드는 곳이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일정이 바빠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둘러보면 좋은 곳입니다

강릉에 오시면 

너무 유명한 곳 말고

이런 한적한 곳도 방문해보세요

사람도 많이 않고 단풍을 즐기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럼 다음 여행지로 떠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