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 간의 7번국도 따라 전국여행 그 열 다섯번째 이야기 - 울진 아침식사 송학면옥 -

 

우리들의 8박 9일 여행 중 4일째 아침이 밝아 왔네요

울진에서의 호텔 사진과 저녁 먹은 사진이 없었어 못 올려드렸는데

아침 먹은 사진은 있네요

 

울진군에서는 아침이 되는 곳이 그리 많이 않아요

이상하게 울진군청 주변으로는 활성화가 덜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주변 관광지 하고 그리 멀지 않고

바다도 끼고 있으며 기본적인 인프라도 형성되어있으니 발전할 만 한데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몰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제가 어제 저녁에 군청 주변을 샅샅이 뒤져본 결과 도출된 생각입니다

또 사설이 길었네요

 

 

사실 제가 다녀올때쯤에는 블로그 리뷰도 별로 없던 곳이었는데

어느새 유명 맛집이 되어있는곳입니다

신기했어요

코로나 덕에 여행객이 줄었지만

아마 동해안쪽은 여행객이 늘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당연히 숙박 시설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겠지요

어쩜 그 덕을 보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거기다 울진에는 그렇게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으므로 

송학 면옥은 더욱 번창할 것 같네요

 

 

송학 면온 내부입니다

아침식사가 되는 곳 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그랬어요

다른 때는 어쩐지 사실 잘 모릅니다

그러나 블로그 리뷰가 많은 것 보면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기 해요

 

 

 

사실 송학 면옥은 냉면이 맛있기로 소문나 있는 집인데

어제 술 먹고 해장이 하고 싶은 마음에

냉면은 패스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살짝 후회하고 있습니다

언제 가게 될지 모르는데 먹고 올걸 하고요

 

 

해냉탕이었던 것 같은데

음..

양평해장국이라 똑같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있어요

해장하기에 부족함 없고 아침식사로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저희는 울진군청에서 가까운 곳에서 숙박을 했기에 여기서 먹은 거지

후포리 쪽에서 자면 여기까지 아침 먹으러 오기는 멀어요

그쪽 주변에는 먹을게 적당히 있으니 그쪽에서 드시는 게 더 좋아요

 

어제의 피로를 풀어주는 맛이었습니다

잘 먹고 갑니다

오늘 하루의 여행도 힘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다음 여행지로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