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간의 7번국도따라 전국여행 그 다섯번째 이야기 -첨성대 핑크뮬리 그리고 교촌마을-

경주 첨성대 핑크 뮬리

 

첨성대 핑크 뮬리 

이렇게 대량으로 심어져 있는 건 처음 본듯합니다

핑크 뮬리 멀리서 봐도 이쁘고 가까이서 봐도 이쁩니다

사진으로 찍으면 두말하면 잔소리라 할 만큼 이쁘네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에 가서 그런지 더 붉은듯했어요

다만 사람들이 사진 찍는다고 조금 넘어트려놔서 그렇지만

핑크 뮬리 군락이 있는 곳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한듯합니다

 

 

노을과 정말 잘 어울리는 갈대인듯합니다

해변가에서 보면 더더욱 아름다울 거 같아요

가을 타게 만드는 풍경입니다

이거 이거 바람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어느 한 커플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잡고 있네요

시작되는 여인들에 모습은 그 어떤 자연보다 아름답게 보일 때도 있지요

그 끝은...

이뻐 보이는 커플이었어요

그래서 한참 바라보다 살짝 한컷 찍어보았네요

 

 

경주 첨성대 핑크 뮬리는 뒤에 보이는 대릉원인가..

하여간 녹색의 잔디와 잘 어울립니다

파란 하늘 녹색 그리고 핑크 거기에 노을까지 환상적인 조건이었어요

이런 기회가 또 올지 모르겠지만

꼭 경주가 아니더라도 핑크 뮬리 군락지는 한번 다녀와보세요

 

 

첨성대 있는 곳에 있으니

첨성대 찍고 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야간에는 핑크 뮬리와 어울리는 핑크 조명을 첨성대에 쏴줍니다

경주의 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역사의 도시처럼 전통의 미가 있는 것 같아요

군데군데 이렇게 아름다운 조명이 있거든요

 

경주 교촌마을

 

 

경주 교촌마을 경주의 먹거리 교리 김밥이 있는 곳

요즘은 계란 김밥이 흔하게 있지만

그래도 경주 교리 김밥이지요

그리고 최부자택이 있는 곳

생각보다 볼게 많은 곳은 아닙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 구경해보시고 교리 김밥도 드시고 그러면 될 것 같네요

 

 

안동의 하회마을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하면

그렇게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관광지라고 보기에도 작고 그렇지만 산책하기에는 

좋은 곳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들렸다가 봐도 됩니다

가까운 곳에 월정교도 있으니 보고 가시면 되고요

 

경주 월정교

 

 

복원된 월정교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월정교지요

복원할 때 고증이 부족했던가 봅니다

우리나라 양식이 아니다 그런 말도 많았으니 말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물 위에 투영된 모습을 보니 이쁘지 않은가요

야간에 불 들어오면 더 이쁠 텐데

야간에는 못 와보았어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건너고 있네요 저기 징검다리가 사진 포인트

사실 물은 깨끗하지 않으니 물 위에서 놀고 싶지는 않을꺼거든요

저의 컨셉 잡고 찍은 사진 어떤가요...ㅎㅎ

 

 

여기는 월정교 들어가는 곳입니다

사살 그냥 다리예요

밖에서 보는 게 더 이쁘지요

 

 

딱 여기까지 

건너가 보지는 않았어요

힘들어요

이제 교리 김밥 먹고 숙소로 가야겠네요

 

 

교리 김밥 맛나게 먹었어요

조금 짜기 하지만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맛

여기 경주 교촌마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곳이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럼 7번 국도 전국 여행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