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간의 7번국도따라 전국여행 그 세번째 여행 - 경주 한정식 수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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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국도 전국 여행

8박9일간의 7번국도따라 전국여행 그 세번째 여행 - 경주 한정식 수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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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번째 식사 그리고 경주에서도 첫 번째 식사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여행지에서 먹는 현지 음식이지요

사실 경주는 먹을 음식이 없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큰 기대를 품지 않고 지나는 길 어디쯤 마음 가는 곳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경주 한정식 수석정이네요

요 앞에 이렇게 이쁜 소나무들과 갖가지 나무들 그리고 돌들이 있는데

이렇게 비싸 보이는 것들이 즐비하게 있네요

제가 나무는 잘 모르지만 엄청 비싸 보이고 조경수로는 최고인듯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여기는 맛집이다

이 정도 꾸며놓고 맛없으면 안 된다

그런 포스를 보여주네요

그래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갑니다

제 기억으로 경주에서 맛집은 없었다 였으니

그냥 중간 정도만 하면 된다 그런 심정으로

 

 

안으로 들어오니 전통미가 가득하네요

또한 비싸 보이는 수석들

그리고 아주 예스러운 고가구들

현재 제작하려 해도 만만치 않게 들어갈 것 같은 가구들입니다

점점 더 맛집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하네요

 

어느 종갓집 고품과 전통이 있는 곳에 있는듯한 착각

티브이에서 보면 이런 집에서는 무언가 특별한 맛이 숨겨져 있으니깐요

 

 

한정식 집이다 보니 가격이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사실 제가 한정식집을 즐겨 가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전통이 있는 도시에 가면 한 번씩은 먹어볼 만한 듯합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어느 정도 나오니깐요

 

저희는 떡갈비 정식을 시켜먹었습니다

원산지도 메뉴판에 적어두었네요

전부 국내산이니 자신감이겠지요

 

 

식전 숭늉이 나오네요

식전에 숭늉이 나오는 곳이 몇 군데 있기는 한데

보통은 마지막에 나오지요

처음에는 모주인지 알았답니다

 

 

 

떡갈비...

제가 기대했던 비주얼은 아닙니다

그래도 맛만 있음 되지 않을까요

아... 맛이 단짠단짠 이건 퓨전인데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처음에는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겉모습을 보고 기대를 하게 되었지요

대체적으로 손이 못 갈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 대비 분위기 대비 그렇게 훌륭한 한상은 아닌듯합니다

 

그래도 경주는 딱히 먹을 때가 많이 않으니 한번 들려서 

가볍게 점심 한 끼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마다 취향과 기준은 다른 것이니깐요

 

우리들의 8박 9일간 7번 국도 여행 그 세 번째 이야기를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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