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간의 7번국도 따라 전국여행 그 서른 여섯 번째 이야기 - 외설악산 신흥사 가을 단풍 - 그아름다움에 빠지다

 

외설악산 신흥사에 도착했네요

주차비가 있어요

그것도 무지 비싸요

5000원인가 하여튼 정말 신흥사는 떼돈을 번다는 것

외설악이 자기 것인 양 돈을 많이 벌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아름다운 신흥사 단풍을 보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뭐라고 쓰여있는진 전 읽을 수가 없어요

무슨무슨 문이네요

여길 지나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돈을 또 내야 하지요

 

 

ㅎㅎㅎ

신흥사가 욕은 많이 먹긴 먹나 봐요

자기네 땅이 얼만큼이다 표시해두었네요

왜 저렇게나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거지요

언제부터일까요

 

 

기분 나쁜 건 다 뒤로 하고

설악산 단풍은 정말 예술이네요

단풍 초 절정시기를 살짝 지나서 왔는데도 정말 아름 답기 그지없습니다

 

 

설악산에 반달골 조영물이네요

음...

이건 지리산에 엄청 많던데

 

 

 

어제 비가 오고 아직 완벽하게 갠 날씨는 아니네요

점점 날씨가 좋아지고 있으니 조금 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지요

단풍은 햇빛이 있어야 더욱더 이쁘거든요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는 단풍은 황홀하게 이쁘니 상관없습니다

 

 

점점 개어가는 날씨와 단풍 그리고 설악산의 봉우리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르신도 이쁜 단풍에서 사직 찍기 바쁘시네요

 

 

정말 붉다 붉어

이것이 진정한 설악산에 단풍이군요

사람들 최대한 피해서 찍으려니 사진이 이쁘게는 안 나옵니다

설악산에 사람이 없을 수는 없겠지요

특히 이헌 극성수기인 단풍철인데 말이지요

 

 

 

이건 달력에 나오는 사진 같아 보이지 않나요

너무 오버했나요

그런데 너무 아름답지요

설악산의 암석과 단풍의 절묘한 조화

여기에 파란 하늘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살짝 아쉽

너무 이쁩니다

설악산 단풍을 안 보고는 어떤 단풍도 이쁘다 말하지 말아야겠어요

좋네요 이뻐서

 

 

 

따뜻한 커피 한자

오늘은 시간이 많으니 여유롭게 설악산 관광을 해봐야겠네요

또 가고 싶네요

 

 

소나무도 이뻐 보이네요

원래 소나무도 이쁘지만 오늘은 다 이뻐 보이네요

 

 

여기는 권금성 가는 케이블 타는 곳인데 표 끊어 놓고 구경하고 와야 해요

구경 다하고 와서 표 구매하며 큰일 나요

엄청 오래 기다려야 하거든요

꼭꼭 꼭 케이블 표부터 구매하세요

 

 

어디를 보나 

설악산은 아름답군요

봉우리에 걸친 구름마저 신비해 보입니다

 

 

설악산 청도 대불입니다

크기가 엄청나요

불상 앞에서 삼배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희도 여기 앞은 경건한 마음으로 지나갔습니다

 

 

신흥사로 넘어가는 다리 

계곡물이 아주 깨끗하네요

어제 비가 와서 오늘은 계곡물이 흐르는 것을 보네요

보통 이 계절에는 계곡물 보기 힘든데 말이지요

 

 

웅장한 설악산 봉우리와 그아래에 단풍이 보이시나요

지금 설악산은 단풍 절정기네요

이번 8박 9일간의 7번 국도 여행에서 가장 큰 수확 중 하나입니다

 

 

설악산 단풍을 눈으로 담고

사진으로 담고

또 담고 담고

그리고 블로그에 다시 한번 남기고

이러면서 또 추억 하나를 되새기고

지금 현재도 좋네요

 

 

사진으로 설악산의 단풍을 보여주려 하니  

한계가 있기는 있는 듯합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 이 아름다움이 전달되었을 거이라 생각합니다

 

 

설악산 단풍 절정시기는 10월 마지막 주에서 11월 첫째 주까지입니다

그 시기가 지나가면 단풍의 초 절정시기는 지나간다고 볼 수 있지요

그렇다고 단풍이 없는 건 아니니 11월 둘째 주까지는 괜찮다 생각합니다

올해 코로나로 힘들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기외가 된다면 설악산 신흥사 단풍구경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여행지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