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간의7번국도따라 전국여행 그 일곱번째 이야기 - 안압지(동궁과 월지) 야경 -
안압지(동궁과 월지) 야경
경주 안압지 야경
경주 동궁과 월지 다른 말로 안압지 그리고 월정교 야경
그리고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조명이 아름다운 도시 경주
경주에 방문하면 또 가고 또 가게 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그냥 핸드폰 들고 찍으면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인생 샷 하나 정도는 건저 지는 곳
굳이 애써서 안 찍어도 돼요
그런데 여기서도 더 이쁘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치열한 사람들도 있답니다
어쩜 이리도 아름다울 수 있지요
우리나라 전통 건물에 비치는 조명이 정말 이쁜 것 같아요
홍콩 야경이나 부산 야경도 환상적이지만
경주에서 보는 이 야경은 말로 형용할 수 없지요
야간 으스스한 분위기 몽롱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경주를 여행하는 동안 필수 코스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도 방문하게 됩니다
전통 한옥 건물과 소나무 그리고 물에 투영되는 모습
그리고 밝은 달빛 때문에 어둡지 않은 하늘까지
정말 환상적입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다들 붙어있어요
사진 속에 이 아름다움을 다 담을 수 없으니 눈으로도 천천히 담아가야 하는데 말이죠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손잡고 거닐어 보고 싶지 않습니까
사랑이 더더욱 불타오를 것입니다
물의 투영되는 모습 또한 이쁘지요
이건 절대 사진빨이 아닙니다
실제가 훨씬 이쁘지요
다시 봐도 이쁨
어쩜 이리도
사진을 다시 보니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포인트에서 사진들 많이 찍습니다
가장 이쁘게 사진을 담을 수 있거든요
카톡 프사용...
사실 안압지 안 갔다 온 사람 거의 없었어
딱 보면 알지요 경주 갔다 왔네 그렇게요
이렇게 소나무만 보아도 이쁘지요
안압지 아닌 듯 하지만
안압지지요
안압지 야경은 어느 위치에 있든 아름답습니다
그러니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세요
제가 월정교 야경은 못 보고 왔는데
첨성대는 보고 왔네요
황리단길 가는 길에 찍어보았어요
경주 야경은 어디를 가든 다 이쁠 것 같지요
정말 어디를 가던지 이뻐요
그러니 차는 두고 천천히 걸어보세요
가끔은 느림이 더 이쁜걸 볼기회를 더 많이 주기도 하거든요
사실 황리단길 가면서 야경은 많이 봤는데 이때부터 속이 안 좋아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배터리도 나가버리고 준비성이 부족한 것이지요
그래서 대릉원이랑 황리단길 저녁 먹은 사진이 없었요
ㅠㅠㅠ
여기서 소개는 못해주지만 안압지에서 천천히 황리단길까지 걸어오시면서
다른 야경도 보시고
체력이 허락하시면 천마총 있는 곳까지 가셨어 야경 보시면 돼요
정말 밤이 더 이쁜 경주 이니까요
우연찮게 찍은 사진 경주 어디서 찍었는지 기억이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이 소나무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할까요
조경수로 심으면 집값보다 비쌀까??
안압지 야경은 여기까지입니다
경주에서 가장 돈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관광지다 보니 어디를 가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비싸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경주는 다른 기반시설 없이 관광으로 먹고사는 도시이니 어쩔 수 없지요
건물 짓는데도 규제를 많이 받는 동네이니 이것저것 생각하면
비싼 것이 이해는 되기도 합니다
이제 황리단길 구경하고 술 한잔 먹고 커피 한잔 먹고 숙소 가서 잤네요
다음 이야기도 계속되니 끝까지 따라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