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9일간의 7번국도따라 전국여행 그첫번째 이야기 - 경주 도리마을 -
그 설렘... 여행의 출발선에 서다
이른 아침 가을이물들어갈때쯤 우리의 첫 여행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릴 적 소풍 갈 때의 설렘으로 아침잠을 설쳐가며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하였네요
경주 가을빛 도리마을 은행나무 마을
우리나라 사계절은 어느계절 하나 빠짐없이 그 계절마다
다름에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그중...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지만
가을은 그 나름대로 아름다운 색깔을 보여주는 계절이라 생각 되네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바라고 갔는데...
아직도 녹색을 띠고 있는 은행나무입니다.
10월 마지막 주에 갔는데도 이 정도이니
경주의 도리마을 은행나무는 11월 10일 이후에 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노랗게 물든 세상이 아니어서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돌아보기 좋았습니다
아주 광범위하게 넓은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곳입니다
그래도 겨울 문턱이 다가오는 가을에 경주를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둘러봐야 하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시간상으로 10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아직 절정기가 아니어서 정말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면서
여유롭게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벼르고 또 벼르고 정말 해보고 싶다
몇 번을 망설이며 못해보던 장기간의 7번 국도 여행
그 시작을 경주에서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그 여행의 시작을 이렇게 처음 시작하는 티스토리에서
시작하게 되어 좋네요
이 첫 번째 글과 첫번째 7번 국도 여행 그 시작과 끝을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과 같이 가고 싶네요
8박 9일간의 7번 국도 전국 여행 첫 번째 이야기를 마칩니다
이야기는 계속됩니다